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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식당후기

강릉역 옹막 본점 - 비추천 하는 이유 (주차 팁 / 네이버 리뷰 믿으면 안되는 이유)

by KoreaMoney 2023.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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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역 옹막에서 옹심이와 칼국수를 먹어봤다

 

오랜만에 강릉여행 중이다. 강릉시내에서 유명한 음식점을 사전에 서칭하고 강릉으로 출발하였다. 황금연휴라 그런지 차가 무진장 막혔고, 서울에서 강릉시내에 들어가기까지 7시간이 소요되었다. 매우 길었다. 더군다나 날씨까지 좋지 않아서 체력은 많이 다운된 상태였다. 그래도 맛있는 음식먹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을 생각이었다. 

 

 

강릉역 옹막은 옹심이로 유명하다. 어린시절에나 옹심이를 먹을 수 있었지, 나이가 들어서는 옹심이를 먹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 오랜만에 먹는 옹심이는 나쁘지 않았다. 찐 옹심이는 쫀득했고, 맛있었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아기자기한 마당에 소소한 인테리어로 무장했지만, 음식을 먹으면서 '우와!' 하는 기분은 들지 않는다. 굳이 강릉역 옹막에서 옹심이를 먹기위해 서울에서 강릉까지 방문할 필요성은 느끼지 못하는 정도이다. 필자는 강릉역 옹막에서 옹심이를 먹는걸 첫번째 목표로 갖었었기 때문에 더 그런것 같다.  빠지지않는 대기를 기다려가며 줄서서 먹었는데, 옹심이가 그정도까지의 감동은 주지 못했기 때문에 실망스러웠다.

 

추가주문한 메밀만두와 수육도 그냥그냥 괜찮았다. 특색이 있는 맛은 아니다. 그냥그냥 괜찮은 정도이고, 서울에서는 배달주문해 먹으면 되는것과 비슷하다. 그외에, 1인당 보리밥 한공기씩을 주는데, 밑반찬 2개와 고추장을 비벼먹으면 된다. 이것도 그냥그냥 서울에서 보리밥해서 먹으면 되는 정도이다. 

 

주차또한 가게앞에 주차할 수가 없다. 2호점은 주차장이 잘 구비된 곳으로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필자가 방문한 원조 1호점은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 그냥 단독주택을 개조한 음식점이라 주차장이 구비되어 있지 않은것이다. 주차를 위해서는 대로변에 주차해야한다. 자리가 있다면 말이다. 

 

그리고 네이버 리뷰를 믿으면 안되는 이유도 있다. 지난 제주도 여행때도 그랬지만, 이곳도 네이버 리뷰를 남기면 사은품을 준다. 메밀 쫀드기를 주는데, 이것때문에 사람들이 네이버 리뷰평점을 매우 높게 줄수밖에 없다. 그러니, 네이버 영수증 리뷰 / 평점을 너무 신뢰하지는 말자. 

 

 

 

만약, 강릉에 장기체류하거나, 강릉여행중일때 한끼를 먹을 목적이라면 강릉역 옹막에 들를만하다. 그러나, 굳이 강릉역 옹막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여 방문할 목적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긴 대기를 기다리며 먹을, 그정도는 아니다.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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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똑띠바라보는 복덕방 민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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