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비상구 좌석 후기 - 아 넓다, 앞다리 쭉 뻗을 수 있다
지난 10월, 파리를 경유하여, 스위스 취리히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파리행 비행기를 탈때 미리미리 좌석을 선점하였고, 비상구 좌석을 득탬할 수 있었다.
- 비행기편 : AF271
- 기종 : 보잉 777-300
- 좌석번호 : 26A, 26B
비행기의 고질적인 단점과 비상구 좌석의 단점도 있긴하다. 일단, 에어프랑스는 좌석의 가로 넓이가 너무 좁다. 옆에 퉁퉁한 프랑스 할아버지가 앉았는데, 자꾸 팔걸이를 침범해온 점이 부담스러웠다.
비상구 좌석의 옥에 티 같은 점은, 창문을 바라볼 수가 없다는 점이다. 팔을 쭉 뻗으면, 매우 작은 창문에 닫을 수 있긴한데, 창문을 열어 두더라도 고개를 앞으로 내밀어야 겨우 보인다. 비행기의 로망인 구름보기를 시전할 수 없다. 어떻게 보면 야간 비행기라 도착직전까지 창문을 모두 닫아 두니, 큰 단점이 아닌거 같기도 하다.
맨 앞자리라, 처음에는 모니터가 아예 없는 줄 알았는데 안니었다. 우측 팔걸이를 보니 두개의 버튼이 있었는데, 위 쪽은 등받이를 젖히는 버튼이고, 아래쪽은 팝업 형태의 모니터를 뺄 수 있는 버튼이었다.
에어프랑스의 자랑인 미니바도 있다. 간식거리를 가져올 수 있다. 그리고 코너를 조금 더 돌아가면, 음료수도 내 마음대로 따라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두었다. 소소하지만 마음대로 먹을 수 있으니 좋다. 다리를 쭉 뻗을 수 있어서 좋았고, 다시한번 대한항공이 왜 사랑받는지 알 수 있는 비행이었다.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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