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 서울도시 기본계획이 발표되었다
그동안 보존이라는 미명아래 묶여있던 낡은 건물들이 재개발 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서울시에서 2040 서울도시 기본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신발탑을 쌓거나, 오래된 아파트 한동을 남기거나, 낡은 상가들을 엮어 보행로를 만들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향후 서울의 발전방향을 예측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점이므로 숙지하도록 하자.
서울의 시대상 변화는 아래와 같이 요약해볼 수 있다.
- 1, 2인 가구의 증가 및 고령화 추세
- 코로나로 인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그에 따른 생활패턴의 변화
- 서울시 공간 포화에 따른 도시공간 수요대응
-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도시계획 수립
위와 같은 시대상의 변화에 따라,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 기본계획에서 아래와 같은 6대 공간계획을 세웠다.
- 보행 일상권 조성
- 수변중심 공간재편
- 미래성장거점 중심지 재편
- 다양한 도시모습과 도시계획 대전환
- 기반시설 입체화, 지하철 지하화
-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
이중, 미래성장거점 중심지 재편에 눈길이 간다. 서울 중심지에 4+1축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그 중심지는,
광화문~시청 / 인사동~명동 / 세운지구 / DDP 를 세로축으로 잡고, 청계천을 가로축으로 삼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아래는 2040 서울도시 기본계획의 발표자료를 모아놓은 파일이다.
말도안되게 쇄망해가던 서울시가 드디어 성장해나가는 느낌이다. 그중 오세훈 시장이 세운상가에 올라 '피를 토하는 심정'이라 말했던 세운지구가 눈에 띄인다. 세운지구를 녹지축으로 하는 신산업 허브 구축으로, 이전 시장 보존 정책으로 인해 10년간 개발이 묶여있던 세운재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 2040 서울도시 기본계획 발표영상은 아래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도록 하자
Written by: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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