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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hers/해외여행

파리 개선문 비추천 음식점 casa luca - 가지말자, 더티 프랑스인이 주인장이다 (Les Français sont méchants et méchants!)

by KoreaMoney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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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개선문인근 음식점을 갖더니 프랑스인이 참 못됬단 생각이 들었다

 

파리를 당일치기 레이오버로 다녀왔다. 원래 목적지는 스위스 취리히인데, 아침에 파리도착 -> 저녁에 스위스 취리히로 이동하는 경로라 시내관광을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에펠탑을 보았고, 다음으로 개선문으로 이동하였다. 시내 정취를 느끼고 싶어서 따로 버스나 우버/택시를 타지는 않았고 걸어서 이동했다. 개선문에 거의 도착했을 때 즘, 출출하기도 해서 길거리에 보이는 casa luca라는 음식점에 들어갔다.

 

82 Av. Marceau, 75008 Paris, 프랑스

 

위치는 위와 같다. 개선문에서 매우 가깝고, 길거리 야외석에서는 나무에 가리지만 개선문이 보이는 위치이다. 후기가 별로 없긴 했지만, 개선문에서 가깝기 때문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첫 인상부터 마음에 안들었다. 정장을 입고 레옹의 장 르노가 뚱뚱해진 버전으로 보이는 아재에게 야외석에 앉아도 되냐고 물어봤다. 돌아오는 대답은 식사를 할때만 야외석에 앉을 수 있단다. 뭔가 꺼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어쨌든 밥을 먹을거니 오케이를 했다. 그리고 파스타와 피자를 시켰는데, 음료를 강요하기 시작했다. Just water를 달라고 했더니,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는다. 어디서 왔냐, 한국인/대만인/일본인은 인상이 좋다. 어쩌고 저쩌고... 그러더니 강매를 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음료는 뭐 시킬건데? 라고 묻는다. Just water라고 다시 말하니 와인이 어쩌고 저쩌고를 또 늘어 놓는다. 다시 강매를 한다. 짜증나서 그냥 콜라를 달라고 했더니 오케이를 하고 간다.  식사가 나오고는, 이후에 20분정도 지나니 와서, Are you finish?를 묻는다. 다 먹지도 못했는데 기분이 또 나빴고, 빡친다. No! 를 외쳤다. 매너라고는 없는 프랑스인 이었다.

 

 

 

살면서 강매를 당해본건 처음인데, 그것도 프랑스 파리에서 강매를 당할 줄은 몰랐다. 기분이 불쾌했다. 프랑스행 비행기에서 부터 프랑스인들에게 불친절함을 느꼈는데, 음식점에서까지 싹퉁바가지 없는 프랑스인에게 기분이 나쁠 줄은 몰랐다. 프랑스 거리는 너무나 아름답고 미남미녀가 많은데, 인간들은 싹퉁바가지가 없었다.

 

Casa luca에서 배운게 있다.

프랑스인에게는 친절을 배풀지도, 친절을 받을 생각도 하지 말자.

Les Français sont méchants et méchants!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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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인 & 공인중개사 Jason 의 병맛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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