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시장에서 생선 구매 후 회는 어떻게 뜰까?
제주도를 제외한 국내여행지 중에 가장 핫한 곳중 하나는 강릉이다. 그리고 강릉하면 바닷가인 만큼 회를 먹는 시간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항상 가격이 문제이다. 많은 이들이 강릉을 방문하고 - 횟집을 방문하면 - 작은 접시에 담겨있는 비싼 회접시를 마주하곤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저렴하게 회를 먹을 수 있을까?
강릉을 방문한 당신은 이미 좋은 숙소, 바다뷰 숙소이거나, 대관령이 보이는 산뷰를 담고있는 숙소에 머물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값비싼 횟집을 더이상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강릉에는 주문진 시장이 있다. 그리고 주문진 시장은 저렴하게 생선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나 요즘같은 겨울에는 방어가 제절이라, 방어회의 맛이 일품이다. 이렇게 사먹을 수 있는 방어회의 가격은 얼마일까? 23년도 1월 기준으로 5만원 정도면 많은 3-4인분 정도의 방어를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2-3만원 정도 이것저것 생선종류를 추가하면, 가족단위로 방문했을 때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수량이 나온다.
주문진시장에서 생선을 구매하면 되는데,,, 회는 어떻게 뜨는 것인가?
주문진 시장을 방문했을 때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일 것이다. 방문해본적 없는 관광객이라면, 더더욱 회를 어디서 어떻게 떠야할지 난감할 것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 매우 쉽다. 먼저, 주문진 시장에서 생선을 구매하면, 회 뜨실 거냐고 사장님이 물어본다. 회를 뜨겠다고 하면, 사장님이 구매한 물고기를 들고 회를 뜨는 가판으로 안내해줄 것이다.
본인이 구매한 물고기 통에는 각각 번호가 달려있다. 그리고 그 번호판을 물고기통안에 넣어줄 것이다. 그럼, 본인 번호를 부르고 회를 뜨기 시작할 때, 본인확인만 해주면 된다.
여기서 주의사항이 2가지 있다.
첫번째는 번호를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고기통에는 번호표를 집어넣어 주는데, 본인에게는 번호표를 따로 나눠주지 않고 말로만 안내해준다. 그러다보니, 정작 결재를 해야할 시점에 본인 번호를 몰라 난감해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상이다. 그러니, 사진을 찍든 or 번호를 적어놓든, 본인의 생선통 번호를 반드시 기억하도록 하자.
두번째는 가격이다. 회를 뜨는데도 인력이 사용되므로 비용이 발생한다. 회뜨는 비용은 생선가격에 비례하여 책정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회뜨는 가판에 가격표가 적혀있다. 대략 5~6만원어치 생선을 구매하면 1만원 정도의 회 손질비용이 발생한다. 노량진이나 가락수산시장에 비해서는 매우 저렴한 비용이다.
+ 주차 후 주문진 수산시장 가는 법
주문진 수산시장은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데, 찾는것이 햇갈릴 수도 있다. 일단 일반 주차는 무조건 2층 이상만 가능하니, 1층으로 내려간다. 그리고 대로변에서 아래 캡쳐와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면 생선향이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 주차방법
주문진 수산시장에는 주차장이 바로 옆에 붙어있다. 출구로 진입을 시도하지 말것이며, 주차장의 입구가 햇갈릴수 있으니 주의하자. 입구는 대형버스 주차장과 일반차량 진입구역으로 나뉜다. 반드시 일반차량(승용차) 주차진인로로 진입하여야, 주차타워의 2층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나름 규모를 갖춘 주차장인데도, 주차구역이 항상 붐빈다. 만약 만차라면, 생선/회를 구매할 인력만 먼저 내려주고, 멀찌감치 다른 노상 주차를 시도하는 것도 괜찮다.
이렇게 회를 구매했다면 숙소로 돌아가 식사를 하면 된다. + 초장과 와사비는 인근 마트에서 별도 구매하자.
글쓴이 : xpro.jas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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